훈민정음기념사업회

초·중·고등학생 대상 6월 초 접수 시작
청소년에 문자 강국의 자부심 고양
세계의 문자 중 유일하게 창제자, 창제연도, 창제원리를 알 수 있는 독창성으로 세상의 모든 소리를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종대왕의 경천·애민 사상이 담긴 훈민정음에 대한 바른 이해와 문자 강국의 자부심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기 위한 독후감 공모대회가 열린다.

문화체육관광부 예하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(이사장 박재성)와 훈민정음탑건립조직위원회(명예조직위원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, 대표조직위원장 황우여 전 교육부 장관)는 제1회 전국 훈민정음 독후감 공모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.

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광역시도 자치단체 및 광역시도 교육청 등이 후원한다.

참가 대상은 전국의 초·중·고등학생이며, 참가 부문은 초등1부(3·4학년), 초등2부(5·6학년), 중등부, 고등부 등 4개 부문으로 우수 작품에 선정되면 메달과 장학금 등이 수여된다.

작품 접수 기간은 6월 1일부터 11일까지이며, 심사는 국문학 교수와 소설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3차에 걸쳐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. 대회 지정도서는 『소설로 만나는 세종실록 속 훈민정음』이다.

박재성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이사장은 “훈민정음 창제 과정과 세계 문자 중에서 가장 훌륭한 문자인 훈민정음 보유국의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청소년들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썼다”며 “참가비는 없으며, 훈민정음기념사업회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읽을 수 있도록 pdf 파일로 제공한다”고 밝혔다.

접수 및 관련 사항은 훈민정음기념사업회 홈페이지(http://www.hoonminjeongeum.kr)나 전화(031-287-0225)로 문의하면 된다. 이원준 기자

이원준 기자 < wonjun44 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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